캘린더 "자발" 저축 시작했던 때가 2017년 10월 1일이었어요
한 달 채운 후에 성공글을 올렸었죠. ( "캘린더 붙잡고 한 판 씨름 승!" )
10월 27일에 은행 가서 6개월 만기로 적금을 개설했습니다. 매월 $497.82 넣어서 $3,000 만들기.
6개월 후 만기가 됐다는 글을 2018년 4월 30일에 올렸고요. ( "하루하루 차곡차곡 꾸준함의 힘" )
그리고 곧바로 12개월 만기 적금에 돌입했습니다. 매월 $494.90 넣어서 $6,000 만들기.
3월 31일 마지막 칸을 채우고 드디어 2019년 4월 30일에 만기가 됩니다. 거주하는 집과 세 주는 집의 재산세로 나갈 예정.
캘린더와 함께 한 지 어언 1년 6개월.
한계에 맞서서 앞장서서 한계를 극복해야 돈한테 잡히지 않는단 생각에 막 달려 들었었던 건데
동전 한 푼 허투루 쓰지 않고 봉투에 넣으며 소소하게 사 먹고 사 쓰는 습관을 없애며 노력하니
제게 부족했던 "자신감"이 생겼어요.
1년 6개월을 매일 달력 날짜칸에 볼펜으로 넣는 금액 또박또박 적고, 연필로 적립된 금액을 꼬박꼬박 적으며
꾸준함은 힘이 있고 꾸준함의 힘은 위대하단 것을 배우게 됐고요.
"꾸준히"란 잠시 멈추거나 포기를 하거나 뒷걸음질 치지 않는다는 의미에요. 자기의 속도에 맞춰서 꾸준하게.
캘린더 저축은 당분간 쉬려고 합니다. 달력을 칸칸이 채우는 것에 지쳤어요.
물론 박박 긁어 모아 적금 붓는 것은 여전히 해야죠.
액수의 크고 작은 것과 상관없이 적금이란 "소망을 쌓아가는 것"이니까.
캘린더 저축의 방법을 소개해 주셨던 대왕소금님과 먼저 시작해서 좋은 본을 보여 주신 끝까지 지키자 님께 감사드립니다.
( 2019.4.8. <캘린더와 동고동락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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